뉴스 함양군, 지곡면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 개최

함양군, 지곡면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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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면청년회 주관 관내 어르신 500여명 초청, 축하 공연 등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 앞장

함양군 지곡면청년회(회장 조상준)는 ‘어버이 날’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8일 오전 지곡면다목적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군수, 김태호 국회의원, 박용운 군의회의장, 김재웅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내빈들도 함께하며 지곡면 주민자치프로그램 고고장구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을 알렸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내신 장한어버이와 타의 모범이 되어 효를 실천하는 효행자에게 군수표창 2명, 면장표창 1명, 지곡농협조합장표창 1명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경로효친사상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되어 더욱 뜻깊고 보람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지곡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라인댄스팀이 즐거운 공연을 펼쳤고 트로트 가수 이새벽 등이 출연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한껏 돋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곡면 청년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등 지역내 모범 단체로서 활동을 펼쳤다.

조상준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에게 공경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박혜경 지곡면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경로잔치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풍성한 잔치를 준비한 지곡면 청년회 회원 여러분과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