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회관, 경로당에 25개 교실 300명 참여 –
함안군은 2016년부터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령기에 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기, 쓰기, 말하기 등 문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함안군의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은 마을회관, 경로당 25개 교실에서 295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으로 국어, 기초수학, 미술, 특강, 시화수업 등을 학습했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입곡군립공원과 아라길에 시화 55작품이 전시돼 내방객들에게 많은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경상남도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감동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25개소에 3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신규문해교실은 8개소 150여명이다. 이외에도 초등 3단계 학력인정문해교실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군은 비문해 성인들에게 기초생활능력 향상과 초등학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