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밀양시, 삼문동 봄향기 가득한 가우라꽃으로 시민화단 물들여

밀양시, 삼문동 봄향기 가득한 가우라꽃으로 시민화단 물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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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삼문동(동장 민병술)은 영남루에서 밀양병원 구간 시민화단에 봄맞이 가우라꽃을 식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식재 활동으로 잠깐 피고 지는 튤립의 단점을 보완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시민화단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년생 식물인 가우라꽃을 심어 주민들이 꽃향기 가득한 봄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도록 했다.

변치 않는 사랑, 섬세한 마음이라는 뜻을 지닌 가우라꽃 7,000본을 식재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보고 즐길 수 있는 봄 향기 가득한 삼문동 거리를 조성했다.

민병술 동장은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앞두고 새롭게 조성한 시민화단에서 삼문동 주민들이 활짝 핀 봄꽃을 보며 따뜻한 봄 느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그간 움츠러들었던 겨울을 지나 새로운 계절에 접어드는 지금 시기에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행복한 삼문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