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밀양시, 직원 건강이 밀양시 경쟁력, 짬짬이 건강체조 운영

밀양시, 직원 건강이 밀양시 경쟁력, 짬짬이 건강체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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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상·하반기 매주 주 2회 10주간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직원들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래 앉아서 일하는 습관으로 생기는 질병들에 대해 의자병(Sitting Disease)으로 명명했으며, 2016년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하루 3~4시간 앉아 생활하는 것은 하루 담배 30개비를 피운 것 이상으로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한다.

시는 근육이 약해지고 대사기능이 떨어져 당뇨와 비만, 고혈압 등 성인병 및 척추질환의 위험성이 높은 직원들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본청 및 읍면동 각 5개 과를 선정, 운동 전문 강사가 부서를 방문해 주 2회 30분 정도 사무실 내에서 할 수 있는 건강체조 운동을 하고, 그 외 모든 직원에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탄성밴드와 동영상 및 리플릿을 배부하며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김정화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시민과 직원 모두가 건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