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산시, 장애인복지관 건립 청사진 밝혀

서산시, 장애인복지관 건립 청사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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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불편 해소
– 216억 원 투입해 성연면 왕정리 일원에 조성상담실·프로그램실·치료실 등 갖춰 
– 국민체육센터반다비체육센터와 연계한 기능적 조화 실현해 장애인 복지 수요 대응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5월 9일 김일환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장애인복지관 건립의 청사진을 밝혔다.

충남 서산시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장애인복지관의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그 청사진을 밝혔다.

김일환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장애인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해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의 중추가 될 장애인복지관의 건립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관은 2022년 12월 기준 서산시 등록 장애인이 1만여 명을 돌파하면서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2023년 7월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장애인 단체기존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사례조사와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시는 2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의 주재로 서산시 장애인복지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관련 공무원용역사유관기관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시는 이를 수렴해 건립계획을 수립했다.

그 결과 장애인복지관은 216억 원을 투입해 성연면 왕정리 689번지 일원에 연면적 4118.8지하 1지상 4층의 규모로 조성되며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6월 착공할 예정이다.

2027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며 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 수요에 대응할 상담실프로그램실회의실치료실카페교육실 등이 갖춰진다.

시는 장애인복지관이 국민체육센터와 그 인근에 조성될 반다비체육센터와의 기능적 조화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스포츠에 대한 수요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일환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은 장애는 극복하지 못할 장벽이 아닌 불편일 뿐이며이번에 건립계획을 수립한 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저소득장애인 진단비 및 검사비 지원장애인보조기구 지원전동보장구 이용장애인 보험료 지원중증장애인 자산형성 지원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