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NEWS KG 모빌리티로 사명 바꾼 쌍용차, 서울모빌리티쇼서 토레스 EVX 공개

KG 모빌리티로 사명 바꾼 쌍용차, 서울모빌리티쇼서 토레스 EVX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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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정용원 사장, 선목래 노조위원장(사진_KG 모빌리티)

쌍용자동차에서 사명을 바꾼 KG 모빌리티가 전동화 기술과 다양한 신제품을 앞세워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KG 모빌리티는 4일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 서울모빌리티쇼 전시관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쌍용자동차의 새 이름 ‘KG 모빌리티’ 사명과 CI를 선포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한걸음 나아가려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전시관에는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정용원 대표이사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국내외 파트너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G 모빌리티는 새로운 사명으로 참가한 첫 번째 서울모빌리티쇼에서 2,100㎡ 전시 공간에 첫 선을 보인 정통 전기 SUV ‘토레스 EVX’ 및 오프로드 스타일의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T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 O100, F100, KR10, 아웃도어 트렌드를 제시하는 튜닝드레스업의 다양한 양산 모델들그리고 미래 전동화 기술의 집약체인 New EV 플랫폼 등 총 17대를 전시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가장 기대되는 모델로 관심을 모은 토레스 EVX’는 세상에 없던 정통 SUV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구조적 강인함에 EV 감성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KG 모빌리티(사명 변경 후)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로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과 오프로드 콘셉트를 결합한 국내 유일무이한 중형급 정통 전기 SUV이다.

토레스 EVX는 중형급 전기 SUV로 넓고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춰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높은 지상고로 전동화 모델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오프로드 성능 등 꿈꾸고 열망하던 가슴 뛰는 모험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웃도어 활동 및 익스트림 레저를 위한 토레스의 라인업 확장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TX’를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토레스 TX는 토레스 T7 모델을 베이스로 20인치 단조 휠 및 각진 형태의 휠 아치와 가니쉬 등 전용 파츠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정통 SUV 스타일을 구현했다.

특히 토레스 TX는 루프 플랫 캐리어를 적용하여 사용자 용도에 따라 자전거 및 스포츠 장비 등을 적재할 수 있도록 했으며측면은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와 루프 클라이밍 핸들을 적용하여 편리성을 더했다실내 러기지 공간에는 휴대용 멀티 에어 컴프레셔 및 아웃도어 워터 탱크를 설치하여 캠핑 및 아웃도어 활동에 청결 및 편리성을 제공한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마련한다어드벤처존에 전시된 풀 드레스업의 토레스 2대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2대 등 총 4대를 전시기간 마지막 주말에 라이브 옥션 플랫폼 그립을 통해 온/오프라인 경매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