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상구청)
‘추억 속으로 떠나는 7080 음악다방’ 특별전이 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에 소재한 사상생활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사상생활사박물관의 7080 음악다방에는 주민들이 기증한 턴테이블과 LP 등으로 DJ박스를 설치하고 단발머리 가발과 스카프 등을 비치해두고 있어 누구나 ‘멋쟁이 DJ’로 변신할 수 있다.
매일 오후 2시에는 관람객들이 보내온 각종 사연을 들려주고 함께 듣고 싶은 7080 노래도 틀어주는 ‘2시의 데이트 음악신청’ 시간을 마련한다. 이때 기타를 연주하는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번 특별전은 4월 30일까지 이어지며 그 시절 아련한 추억 속으로 떠나는 멋진 여행을 선사할 계획이다.
당초 11월 30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내 어머니가 계시는 그리운 안방풍경’ 특별전은 기증자와 관람객들의 요구로 내년 4월 30일까지 전시기간을 연장한다.
한편 사상생활사박물관 주변에는 덕포 재래시장, 삼락생태공원, 사상근린공원 등 가볼만한 곳이 주변에 있어 당일 코스로 부산 여행을 다녀오기에 좋은 곳이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