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동 복지사각지대발굴 가정에 작은 희망의 불씨를 심어
영천시 동부동 행정복지센터는 만사모(회장 석종화)와 도배봉사단(회장 배경식) 회원 9명, 그리고 정리수납전문가(안희주)가 1일 관내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새봄맞이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가구는 갑자기 닥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동부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적극적인 발굴로 주민센터에 의뢰가 들어왔다. 그동안 집안일조차 돌볼 마음의 여유가 없던 대상자의 사정을 들은 자원봉사센터에서 만사모와 도배봉사단 그리고 정리수납전문가 안희주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만사모(회장 석종화)는 15여 년 이상 어르신들의 목욕봉사를 해왔으며 코로나로 인해 목욕봉사를 쉬는 동안에는 취약계층의 청소봉사를 실시해 왔다. 도배봉사단(회장 배경식) 또한 저소득가구 등에 집수리, 주거환경개선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석종화 만사모 회장은 “회원모두가 기꺼이 휴일을 반납하고 청소봉사에 동참해주어 감사하다. 대상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힘들지만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만사모는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명규 동부동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만사모와 도배봉사단, 수납전문가 안희주님, 자원봉사센터 직원분들 모두 감사드린다. 오늘 봉사는 새봄을 맞은 대상가구에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며 동부동에서도 대상가구에 긴급생계비, 생필품 등을 지원하겠다.”라며 말을 전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