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소방서와 합동 캠페인 전개, 차량 가두방송 및 가가호호 방문 홍보 병행
함양군은 봄철 영농활동, 등산객증가,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18일 오전 9시 관광객과 등산객이 많이 찾는 함양 상림공원과 필봉산 등산로 입구 등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영농폐기물 소각 및 입산자 실화 등으로 인한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함양군 산림녹지과, 산불진화대원, 읍면 산불감시원, 함양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등 225명이 참석하였다.
산불진화차, 소방차 등을 이용한 시내 가두방송 실시 및 산림연접지 화목보일러 주택에 읍면산불감시원 방문 홍보 등도 병행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불로 인한 처벌사례 홍보 ▲입산 시 화기물 휴대 금지 ▲산림연접지 영농폐기물 등 소각행위 금지 ▲산불 발견 시 즉각 신고하기 등의 산불예방 내용을 알렸다.
이재신 산림녹지과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도내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위험도가 높은 만큼 산림연접지 및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근절에 군민여러분이 다같이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