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금 전달식, 역량강화 교육,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회장 김정순)는 2023년 첫 정기총회를 임회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신안군청 2층 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자원봉사 역량강화 및 스피치 교육, 22년 결산 및 23년 활동계획 논의를 비롯하여, 부대행사로 흑산공항 건설사업 확정을 축하하는 포토존 운영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회원들이 직접 캐고 다듬은 도초 시금치 판매수익금 3백만 원을 신안군장학재단에 전달하는 기탁 행사도 마련되었다. 이번 장학금은 신안군 재학생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되어 교육 기회를 더 확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순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에 많은 임회원분들이 함께해주어 감사하다” 며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자원봉사자 역량강화교육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올해 자원봉사자회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해 힘든 상황에서도 자원봉사활동 덕분에 코로나19 속 고난의 터널을 잘 지났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까지 해주시고 행복한 신안을 만들어 가는 자원봉사자분들의 수고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는 14개 읍면 358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명절 행복 꾸러미 나눔 봉사전달 △경로식당 식사 배달 △플로깅 캠페인(환경정화활동) △사랑의 염색 자원봉사활동 △사랑의 집청소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