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약 물질 선별 기술 보유
– 지난 9일, AI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원주시는 지난 8일 시장 집무실에서 연세대 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와 캠브리지 대학 밀너의약연구소 AI센터(센터장 한남식)의 의료·보건 AI센터 설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밀너의약연구소 AI센터는 연세대 미래캠퍼스 컨버전스홀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설립이 완료되면, 국제통상부 관리 기업 및 연구소 이전을 비롯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관한 논의 등을 진행하게 된다.
캠브리지 밀너의약연구소는 유럽최대 바이오신약 연구소로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약 물질 선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멤버십을 통해 전 세계 80여 개 제약 회사 및 기관의 빅데이터를 활용·공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영국 무역통상부 주관으로 캠브리지 대학교와 A1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원주 소재 디지털헬스케어 대표 기업을 초청해 기업인 미팅도 진행했다.
원주시는 두 기관의 연구 교류와 연구소 설립을 통해 주력산업인 의료기기 산업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연구소 및 기업 이전 혜택을 검토해 연세대와 캠브리지 대학의 연구센터 설립에 행·재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주시 첨단의료산업이 전세계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