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재활 프로그램은 중증 정신질환자의 손상된 사회적응능력의 회복을 돕고, 사회 복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활 의지를 고취하고 독립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신체활동프로그램 △사회기술 강화프로그램(지역사회 체험활동 등) △약물관리 및 정신건강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등록 회원들이 질환으로 인한 정신사회적 기능손상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증정신질환자 주간 재활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일반인의 우울증 및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등 각종 정신질환 선별검사와 정신건강증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신건강 관련 문의 및 상담은 함안군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055-580-3201, 3147)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