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광주소방, 2023년 소방장비 품평회 개최

광주소방, 2023년 소방장비 품평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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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개 업체 참여…소화수조 등 31종 비교·시연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일 광주소방학교에서 개인보호장비, 면체세척기, 소화수조를 대상으로 소방장비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지역 내 5개 소방서에 소방장비를 신속하고 균형있게 보급해 각종 화재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품평회에서는 14개 업체가 특수방화복, 면체세척기, 소화수조 등 31종의 장비를 선보였다. 소방 현장대원 43명이 장비를 체험하고 시연하며 장비의 성능·품질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중 하나인 소화수조는 활용방법과 장비규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참가업체별 세부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전기차 화재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올해 소화수조 5대를 구매해 5개 소방서에 배치할 예정이다.

김종률 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현장에 실효성 있는 특수방화복, 소화수조 등 화재진압 장비를 신속하게 보강하고 각종 화재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