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의 특성을 살리고 전통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의 장
밀양시는 4일 오후 7시 밀양아리랑전수관(밀양아리랑아트센터 별관 1층)에서 2022년 밀양아리랑 소리꾼 육성사업의 개강식을 가지고 첫 강의를 시작한다.
밀양을 대표하는 밀양아리랑 소리꾼을 육성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1년 상반기에는 25명, 하반기에는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사업에는 소리에 재능 있고 밀양아리랑에 애정이 넘치는 27명의 교육생이 심화과정의 소리 수업을 받게 된다.
수업은 총 10차시로 진행될 예정이며, 조갑용 명인의 『영남 메나리소리로 배우는 <밀양아리랑>』, 김정원 대표의『한국 춤의 몸짓 ‘굴신’과 ‘발림’으로 추는 <밀양아리랑>』, 박정욱 대표의『결서도소리와 메나리토리의 결합<밀양아리랑>』 등 5명의 명강사의 강의와 2차시에는 차세대 학생 소리꾼 특강 수업으로 구성됐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수업으로 밀양아리랑을 이해하고 제대로 부를 수 있는 밀양 대표 소리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밀양아리랑이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니 교육 참여자뿐만 아니라 밀양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