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울산시는 부산시와 경남도와 공동으로 오후 4시 울산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제6회 동남권 광역교통실무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울산시 김춘수 교통건설국장 주재로 20여 명이 참석해 부울경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등 관심 사항을 지속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의회는 이날 ▲동남권(마산~부전~태화강~신경주) 전동열차 운행 ▲동남권 광역환승할인제 확대 추진 ▲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산하 부산·울산권 지역본부 설치 건의 등 4개 안건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과 부산, 경남이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및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통해 공조해 나가겠다”면서 “아울러 광역교통 현안을 발굴하여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시행계획 등 국가 계획 및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7월 논의한 현안 중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 ‘송정역(가칭) 전동열차 연장 운행’ 등 6개 안건을 3개 시·도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하기도 했다.
이효민 기자 lh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