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주시, 30일 2019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프로그램 실시

전주시, 30일 2019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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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날리고, 친절서비스는 높이고

전주시가 감정노동과 누적된 업무스트레스로 지친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심신치유를 돕고 나섰다.

시는 30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깊은산속옹달샘 명상치유센터에서 민원담당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비움과 채움! 잠깐 멈춤을 통한 심신치유!’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참석자들은 몸 풀기와 마음풀기 등 깊은산속옹달샘 명상치유센터가 제공하는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해 그간 몸과 마음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또한 숲속을 자유롭게 산책하며 명상하는 ‘걷기 명상’과 ‘선요가’ 등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고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시는 그간 업무연찬회 등을 통해 수시로 민원담당 공무원의 고충에 대해 청취하는 한편, 민원응대와 업무처리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토록 하는 등 정확한 업무처리와 친절한 민원 응대를 위해 힘써왔다. 또, 매년 민원담당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힐링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직원들의 복리증진과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민원응대로 지치고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공무원으로서의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민원 업무에서 벗어나 자연과 만나는 시간을 통해 그간 업무로 인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비우고 좋은 에너지를 채워 시민에게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