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하나 된 열정으로 2019 전주독서대전 성공개최 염원

하나 된 열정으로 2019 전주독서대전 성공개최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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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3일 2019 전주독서대전 추진협의체 2차 회의 개최하고, 행사 준비상황 등 점검

전주시가 책 읽는 도시 전주만의 독서축제인 ‘2019 전주독서대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

시는 13일 전주한옥마을 우전재에서 김양원 전주부시장과 전주지역 출판·독서·도서관·교육·문화계 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주독서대전 추진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협의체 위원들은 독서대전의 준비와 성공개최를 위해 현장점검을 비롯한 행사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참여기관·단체별 중점추진상황과 기타 협조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지난 3월 열린 제1차 회의에서 참석위원들이 제안한 기존사업과 차별화된 전주만의 전략과 다양한 계층의 참여 유도방안, 지역서점과 지역출판계 활성화 방안 등을 점검하고 위원들의 의견반영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와 관련 올해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인 은희경 작가를 초청해 색다른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20여 년간 소설가로서의 집필과정과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 5년만의 장편소설인 ‘빛의 과거’(가제) 등에 대해 독자들과 깊이 있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그 책 작가를 말하다 △전주 올해의 책 작가 △출판사에서 초청한 작가 △일제강점기, 전주문인의 빛나는 행적 △제14회 어린이독후활동대회 △작은도서관 아카데미 △독서골든벨 △전기수 이야기’ 등 인문학 콘서트와 강연·공연, 학술·토론, 기획전시, 독서체험, 북마켓, 독후활동 경연대회 등 6개 분야의 15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양원 부시장은 이날 “전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책의 도시인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2019 전주독서대전을 개최하여 대한민국 책 축제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사 마지막까지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