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 www.smotor.com)가 장마철 국지성호우 및 태풍,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지난 7월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오는 10월 31일(수)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편성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하며 보험 미 적용 수해 차량은 총 수리비(부품+공임)의 30%를 할인해 준다.
아울러 재난/재해지역 선포 시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 서비스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 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함은 물론 소모성 부품을 무상교환하고 필요할 경우 비상시동 조치 등의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갑작스러운 폭우에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 및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의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으니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당부했다.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쌍용자동차 고객센터(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쌍용자동차는 1954년 1월 설립된 ‘하동환 자동차제작소’를 시작으로 1986년 쌍용그룹에 인수된 후 1988년 지금의 상호를 갖게 됐다. 평택공장에서 코란도·티볼리 등의 완성차, 창원공장에서는 엔진 품목을 생산한다.
오민정 기자 omj@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