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스위스 관광청, 여름맞이 하이킹 캠페인

스위스 관광청, 여름맞이 하이킹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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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관광청 제공

지난 3일 스위스 관광청에 따르면 여름을 맞이해 ‘다시, 자연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하이킹’ 캠페인을 론칭한다.

스위스 정부 관광청은 여행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하이킹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와 코스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스위스 여행 시 꼭 한 번은 스위스 자연의 품에 안겨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도록 브로셔, 인터넷, SNS, 여행사 등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와 상품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스위스는 하이킹의 천국이다. 4000m급 알프스 봉우리부터 초록의 구릉지대, 정겨운 호반 산책로, 고요한 산골짜기,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산 정상까지. 스위스 자연의 다양한 모습은 스위스 하이킹을 최고로 만들어준다.

스위스 전체에 걸친 하이킹 트레일을 이어 보면 총 64,000km가 넘는다. 지구 한 바퀴 반을 걷는 것과 같으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밀도를 자랑한다. 이 트레일 코스를 걷는다면 스위스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다.

하이킹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5성급 스파호텔부터 스위스 알파인 클럽 산장까지 스위스 알프스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즐기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편리한 대중교통 덕분에 대부분의 하이킹 트레일에는 케이블카나 기차, 포스트 버스, 유람선이 연결돼 있다.

또한 기차로 운반되는 ‘짐 운반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차역-기차역, 기차역-숙소, 숙소-숙소로 짐을 미리 보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친구, 가족과 함께 걸어도 좋고, 혹은 혼자 걸어도 좋다. 스위스 자연의 품 안에서 걷는 하이킹 여행은 그 자체로 특별한 체험이 된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