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임시 개방한 ‘서울식물원’을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4월 30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서울식물원을 식물을 매개로 소통․치유하는 도시 가드닝의 허브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현재 보유 중인 식물 3,100여 종을 8,000종까지 확보해 대한민국 대표 도시형 식물원으로서 자리매김 하는 것을 목표로 식물 수집과 기관 교류․연구․증식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2013년 8월 마곡도시개발지구에 세계적 수준의 공원이자 식물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서울화목원(가칭)’ 조성 기본계획안)한 이후 5년 9개월 만에 조성을 완료하고 정식 개방했다.
개원행사는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열린숲’ 진입광장에서 열린다.
내부 보완으로 지난 3월부터 두 달 간 입장이 제한된 온실은 5월 1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모두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공원 내 4개 구역(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중에 그동안 마무리 조성작업으로 이용할 수 없었던 ‘습지원’도 5월 1일부터 개방돼 이제 50만4천㎡ 전 구역을 이용 가능하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