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울산시, 2019년 물류시행계획 수립·추진

울산시, 2019년 물류시행계획 수립·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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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남물류단지, 울산시 제공

오늘 울산시(송철호 시장)는 ‘2019년 울산시 물류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물류시행계획’은 항만과 육상 물류의 유기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동북아 에너지 허브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매년 수립하고 있다.

올해는 3개 분야 45개 사업에 약 9,443억 원이 투입된다.

이 계획에 따르면 울산항은 물동량 기준 전국 3위의 우수한 항만으로 울산시는 석유화학 기반 및 액화천연가스(LNG)‧석유(오일)를 기반으로 한 세계 4대 에너지 중심(허브)으로 구축, 동북아 에너지 중심지(메카)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분야별 계획은 ▲항만배후단지 등 물류시설 확충(7개 사업) ▲항만 및 산업단지를 지원하는 연계 도로(철도) 망 구축(27개 사업) ▲지역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6개 사업) ▲친환경 물류환경 구현 및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구축(5개 사업) 등 3개 분야 4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석유 저장시설 및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구축하는 에너지 중심(허브) 1단계 북항 사업은 상부 사업 투자자 지분 구성을 상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다.

항만배후단지 2공구는 연약지반 개량 및 기반시설 설치에 박차를 가해 2020년 준공이 목표다.

이와 함께, 울산항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및 액화천연가스 급유 시설(LNG 벙커링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LNG 허브 전략 포럼’을 ‘바다의 날’ 행사 주간(5월 24일)에 개최한다.

울산시 물류해양진흥과장은 “올해는 물류 관련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며 “지역 물류 시행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동북아 에너지 허브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항만배후 단지 개발로 증가 예상되는 수출입 화물에 대한 안정적인 운송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물류시설 간 원활한 연계를 위해 도로 개설․확장 공사 27개 사업(8,524억 원)을 추진한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