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의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2019 에코파티가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3월 6일까지 2019년 에코파티 사업에 참여할 도내 마을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에코파티는 관광객들을 제주 곳곳의 마을로 초대하여 자연․생태․문화․로컬푸드․주민해설 등 색다른 체험과 여행경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가치를 확대 할 수 있는 농촌체험 여행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되어오고 있다.
공사는 올해 특히 4년차를 맞이하는 에코파티가 해당 마을별로 가장 좋은 시기와 계절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지역자원과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1차, 2차로 나눠 참여마을을 모집한다.
1차 모집은 상반기에 개최 희망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0일 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진행되며, 생태 및 문화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는 마을로서 2인 이상의 해설사를 보유한 마을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ijto.or.kr)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akito012@ijto.or.kr),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향후 마을자원 현황 및 에코파티 취지의 적합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 선정마을을 대상으로 개최 지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2차 공고는 하반기 개최되는 에코파티 마
을을 모집하기 위해 2분기 내에 시행될 예정으로, 기존 단위마을 범위에서 주변마을과 관광자원 등 연계 상품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작년 한해 총 13개 마을(선흘1리, 한남리, 청수리, 무릉2리, 하효마을, 하례1리, 저지리, 송당리, 유수암리, 예래동, 토평마을, 하도리, 소길리)이 참여하여 개최된 에코파티는 관광객 등 총 700여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을, 지역에서의 색다른 체험과 경험을 제공해주는 제주 대표 농촌 체험 상품으로 에코파티를 육성해 나갈 것이다”며 “이를 위해 올해는 좀 더 다양한 마을에서 매력적인 에코파티가 개최될 수 있도록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등 도내 마을 및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 740-6072.
이서연 기자 l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