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태양의서커스’ 내한공연, 20일 티켓 오픈

‘태양의서커스’ 내한공연, 20일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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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서커스 신작 ‘쿠자’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태양의서커스 15번째 작품인 ‘쿠자’는 200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초연했다. 태양의서커스의 최장기 투어 기록을 갖고 있는 작품으로 시리즈 중 가장 화려한 볼거리와 최대 규모의 빅탑을 자랑한다.

‘쿠자’는 미국·유럽·일본 등 19개국 61개 도시에서 800여만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이번에 열리는 ‘쿠자’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곡예, 예술적인 조명과 의상, 이국적이고 비트 있는 라이브 뮤직, 감동적인 스토리와 유머러스한 광대 연기의 조화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50명의 퍼포머, 100명의 스태프가 환상적인 종합 예술로 초현실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양의서커스는 캐나다의 작은 마을에서 20명의 거리예술인으로 시작했다. 기 랄리베르테가 1984년 창단해 지난 30여 년 동안 세계 60개국 450여 개 도시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쿠자’는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30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한다. 티켓(7만~26만원)은 인터파크, 하나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