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야놀자, 카카오맵 테마지도 여행·여가 정보 제공

야놀자, 카카오맵 테마지도 여행·여가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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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야놀자)

글로벌 플랫폼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카카오맵 콘텐츠 제공자로 선정돼 카카오맵 테마지도 서비스에 여행·여가 정보를 제공한다.

월간 이용자 500만에 달하는 지도 앱 카카오맵은 이달 iOS 및 안드로이드 OS 이용자 대상 테마지도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테마지도는 단순 장소 검색이나 길찾기 기능만을 제공하던 기존 지도 앱과 달리, 매주 테마에 맞는 다양한 장소들을 SNS 사진, 방문자 후기, 이용정보 등과 함께 감성적인 콘텐츠로 소개하는 서비스다.

야놀자는 카카오맵 테마지도에 국내 여행지 및 숙박 정보를 제공한다. 먼저 ‘팝콘처럼 터지는 제주도 수국스팟’, ‘당일치기 춘천 핫플(Hot Place) 모아보기’, ‘힐링의 성지 태안 핫플리스트’, ‘6월에 꼭 가야할 전시회’ 등을 공개했다. 7월에는 레저·액티비티 시설 소개를 추가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행·여가, 도시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테마지도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며, 카카오맵 좌측 상단 사이드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손쉽게 공유·저장하거나 길찾기 기능과 연동해 찾아가볼 수 있다. 장소별 할인정보 등과도 연결된다. 취향에 맞는 테마를 구독할 경우, 테마지도 메뉴에 들어가지 않아도 해당 테마에 맞는 추천 장소들이 카카오맵 상에 바로 표시된다.

조세원 야놀자 마케팅총괄상무는 “지난 3년 간 다수 채널을 운영하며 쌓은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카카오 등 주요 채널에 여행, 문화행사, 레저·액티비티 등 여가생활 전반에 대한 콘텐츠를 더욱 폭넓게 제공하게 됐다”며 “이제 여행 시 지도 앱 이용이 필수가 된 만큼 여름휴가철 등에 이용자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2016년부터 야놀자 앱은 물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네이버 포스트, 다음 1분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여가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왔다. 광고성 메시지를 배제한 정보성 콘텐츠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브랜드 저널리즘의 성공 사례로도 손꼽힌다. 현재 야놀자 보유 SNS 채널 팔로워 수는 총 250만 명에 달한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