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유일의 해양특화전시회 “2018 국제해양·안전대전(KOREA OCEAN EXPO)”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해양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리드케이훼어스(Reed K.Fairs)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해양 및 안전 관련 업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준비됐다. 160개사 360부스 참여가 확정돼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대표 해양·안전장비 및 중소조선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공동 준비해 운영 및 바이어 유치에 전문성을 기해 참가업체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해외코스트가드 및 선주, 조선기자재 업체 총 9개국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참가업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전시회와 함께 다양한 국제컨퍼런스 및 학회 행사들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해양경찰학회(6.20), 참가업체 기술 세미나(6.20), 제3회 국제수상안전심포지엄(6.19~23),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 국제컨퍼런스(6.21), 해양환경안전학회-국립공원연구원 공동 국제학술발표회(6.21~22), 해양경찰 기능별 워크샵(6.20~23)이 개최된다.
이밖에도 해양안전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전시장을 찾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체험행사가 준비된다. 전시장 내 체험존에서는 선박안전/드론조정/단정 VR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매듭묶기,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등을 통해 해상에서 위급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안전 도전골든벨이 개최된다.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6.15까지 홈페이지 신청)할 수 있으며 우수 학생들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시회 사무국(032-210-102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oreaoceanexpo.com)를 참고하면 된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