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관광청 한국사무소(대표 낸시최)가 미디어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2018 글로벌 마케팅 활동으로 Culinary Germany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독일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각 지역의 훌륭한 음식과 음료를 즐기며 독일의 전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휴가를 보내는 외국인의 7%가 다양하고 품질 좋은 음식과 음료를 즐기기 위해 독일을 방문한다. 관광다음으로 두 번째로 인기가 많은 활동이 레스토랑과 카페를 방문하는 것이다.
페트라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많은 스타일의 지역 음식과 특선 요리뿐만 아니라 그 요리들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광범위하다는 점은 독일의 강점이다. 독일관광청은 지역적, 계절별 특산품으로 독일의 시골 지역 관광을 장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Culinary Germany 캠페인은 온라인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3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각 연방주의 전통적인 음식을 셰프들과 함께 선보이는 영상 프로젝트, 전 세계 독일관광청에서 열리는 푸드트럭 행사와 쿠킹 이벤트를 통해 독일의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빵과 와인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에 독일관관청 한국사무소에서는 지난 5월 28일 월요일 그랜드하얏트 호텔 JJ가제보에서 ‘독일의 미식 – 쿠킹 쇼’를 열었다. 독일의 16개 연방 주의 특징이 잘 녹아있는 전통 음식들을 소개하고, 하얏트 호텔의 신임 총주방장 마르코울리치 독일셰프가 ‘알개우어 치즈 슈패츨레–독일식 짧은 스파게티’와 ‘홀랜다이즈 소스를 곁들인 화이트아스파라거스에 독일식슈니첼’을 직접 요리하는 방법을 보여줬다.
독일 16개 주의 특징이 반영된 요리로는 ▲바이에른 – 바이에른 크뇌델 Bayern Semmelknödel (독일식 경단, 미트볼) ▲헤쎈 – 프랑크푸르트 그린 소스 Frankfurter Grüne Soβe (허브로 만든 소스, 슈니첼과 같이 먹음) ▲함부르크 – 판피쉬 Pannfisch (하얀 살 생선 구이)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 비스마르크 청어 Bismarck Hering 등이 있다.
또한, 독일관광청은 각 국의 와인 수입사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나루글로벌의 독일 모젤자르 Saar 지역에서 생산되는 찔리켄 Zilliken 버터플라이 리즐링 와인을 독일의 미식과 함께 곁들였다.
한편, www.germany.travel/culinary-germany에서는 16개 연방주의 영상프로젝트를 볼 수 있으며, 각 지역의 최고 셰프들이 소개하는 요리법을 pdf 파일로 다운 받을 수 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