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립공원 관리국(Parks Canada)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각 날짜별로 캐나다 국립공원 관리국(Park Canada)이 관리하는 국립공원 및 역사유적지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거대한 빙원지역으로 잘 알려진 유콘 준주의 클루아니 국립공원은 8월 20일에, 캐네디언 로키로 잘 알려진 밴프 국립공원과 재스퍼 국립공원은 11월 23일에 무료 개방된다. 각 국립공원별 무료입장 가능 날짜는 캐나다 국립공원 관리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7월 1일 캐나다 데이(Canada Day)에는 모든 캐나다 국립공원 및 역사 유적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더불어 18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은 올 한 해 동안 캐나다의 모든 국립공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 입장료는 무료지만, 공원 내 개별 프로그램과 캠핑 등의 시설 이용료는 유료이다.
지난 2017년 건국 150주년을 맞이한 캐나다는 전국 200개 이상의 국립공원과 역사 유적지, 해양보호구역 등을 무료입장할 수 있는 획기적인 이벤트로 전 세계 여행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캐나다 전국의 47개 국립공원, 171개의 역사유적지에서는 자연보호에 힘쓰는 한편 자연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자연을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놓고 있다.
캐나다 국립공원 무료입장에 관한 사항은 https://www.pc.gc.ca/en/voyage-travel/admission/gratuit-fre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