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캐치 본선 진출작 선정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캐치 본선 진출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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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오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캐치 본선 진출작을 11일 발표했다.

피치&캐치에는 지난 4월 5일부터 18일간 진행된 공모를 통해 극영화 부분 85편, 다큐멘터리 부문 20편으로 총 10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각각 5편씩 총 10편의 작품이 본선 진출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예선 심사위원단은 시나리오의 완성도뿐 아니라, 새로운 여성영화인의 발굴, 작품의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극영화 부문 본선 진출작은 임선애 감독의 ‘69세’, 김정은 감독의 ‘육식공룡의 연주’, 임규리 감독의 ‘창귀전’, 조현진 감독의 ‘장송곡 싱어’, 홍성윤 감독의 ‘너는 혼자가 아니야’ 총 5편이 선정됐다.

다큐멘터리 부분에서는 박강아름 감독의 ‘외길식당’, 장은주 감독의 ‘신시’, 최빛나 감독의 ‘걍 집에 있을걸’, 정다솔 감독의 ‘그대 나의 동료가 되라’, 홍유리 감독의 ‘워킹투게더’ 총 5편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본선 진출작은 여성영화인들이 바라본 현시대와 여성에 대한 깊은 시각이 온전히 담겨있는 작품들로 기대를 더한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