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옥정신도시 옥정중앙공원 내 음악분수를 가동할 계획이다.
옥정중앙공원의 음악분수는 매일(화요일 제외) 오후 12시 30분과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7시 30분, 각 20분간 펼쳐진다. 아름다운 야경으로 입소문을 타며 산책하는 시민들과 직장인,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무더운 여름철인 7월과 8월에는 시민들의 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게 매일 오후 12시 30분과 오후 8시, 오후 8시 50분 등 1일 3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옥정중앙공원 내에 형형색색의 튤립 1만2천 주를 심어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했다.
지난해 양주체험관광농원에 식재돼 전국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핑크뮬리와 댑싸리뿐만 아니라 연꽃, 페츄니아 등을 추가로 심어 옥정중앙공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감동을 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공간을 채우는 아름다운 음악 선율, 이에 맞춰 춤추는 다채로운 물줄기, 형형색색 레이저가 조화를 이루는 음악분수가 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