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을 듣는다 “백제왕도 유적 복원사업에 박차, 충남도서관 개관으로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한다”

[조한영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백제왕도 유적 복원사업에 박차, 충남도서관 개관으로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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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 돈암서원 세계유산 등재 목표, 관광수용태세 실무추진단 구성해 관광만족도 제고

충청남도는 차령의 맥과 금강이 흐르고, 무엇보다 바다를 접하고 있어 자연자원이 더욱 풍부한 곳이다. 또한, 백제왕국의 역사와 송시열, 윤증, 김장생 등 유교의 거목들이 그려낸 기호유교의 흔적, 천주교 성인들의 순례 흔적과 동학의 투쟁 역사 등 내포문화 유적이 있는 역사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

충남은 대한민국 국토의 중앙부에 위치해 각양각처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수도권 전철, 서해안 고속도로 등의 촘촘한 교통망이 접근성을 높이는 데 한 몫을 하고 있으며, 제2서해안 고속도로와 고속전철이 개통되는 2020년경에는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5일 전통시장의 내포 보부상 난전놀이, 서도소리와 남도소리를 선도했던 중고제의 재현, 4개 공립예술단 중심으로 이뤄지는 예술 활동 등은 충남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활동이며, 이는 관광객들이 와서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다. 이렇듯 자연이면 자연, 역사면 역사 풍부한 자원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충남 문화·관광의 특색이며 강점이다.

본지는 이러한 충남의 자연·역사·문화 자원들을 보존,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충남도의 조한영 문화체육관광국장(사진)을 만나, 그동안 성과와 올해 역점정책들을 들어봤다.

조 국장은 지난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방문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세계유산 등재 전 2014년 대비 입장객 통계 증가율: 공주 42%, 부여 90% 증가), 문화분야에서는 충남의 소외지역·계층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문화이용권 사업, 나눔공연, 문화예술교육사업 등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난 2013년 (재)충남문화재단을 설립해 문화에 관한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오는 4월 25일 내포신도시내 문화시설지구에 5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인 충남도서관을 개관하고, 5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 국장은 “충남도서관이 들어서면 도내 60여 개의 공공도서관과 300여 개의 작은도서관의 리더 역할을 하는 대표도서관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역시 올해는 의전행사를 단축해 선수들에게 부담을 줄이고, 선수단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축전으로 1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250명의 취업효과, 24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대한체육회에서 분석한 기 개최 대회 결과 분석 사례 적용)이라 기대하기도 했다.

충남은 또한, 2020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9만 152㎡에 총 1조 474억 원(민간자본 9064억 원)을 투입, 호텔과 콘도, 골프장, 테마파크 등을 건립해 사계절 명품 휴양 관광지를 만드는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안면도 관광지 1지구는 지역 영농조합 등에 2022년까지 임대해 올해부터 매년 꽃 축제가 열릴 예정이고, 2지구에는 지난 2015년 유치한 기획재정부 연수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내년 착공된다. 3지구는 공모를 통해 롯데가 2020년까지 2,107억 원을 투입해 콘도미니엄 등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무산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충남도는 코트라와 협력해 4월 15일부터 5박 7일의 일정으로 유럽 지역에서 안면도 1·3·4지구에 대한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하며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이 다시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 국장은 끝으로 “지난 2016년 용역을 통해 확정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이 원래대로라면 지난해에 사업비가 반영이 돼 추진돼야 했는데, 착수가 되질 않았다. 며칠 전 문체부에 방문해 내년도 국비에는 실시설계비를 반영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왔다”면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은 대한민국의 전통 가치와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정책이니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고 충남도 역시 절차 이행에 필요한 준비들을 성실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본지 편집인과 대담 중인 조한영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지난해 충남도 문화・관광 분야에서 괄목한만한 성과는.

“잘 아시겠지만 공주와 부여의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지난 2015년 7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충남도는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금까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그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먼저, 역사유적의 발굴과 보존 성과입니다. 백제왕도 유적 복원사업이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돼, 오는 2038년까지 1조 37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문화재청에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 사업추진단」을 설립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실 문화자원에 대해서는 사료분석과 고증과정 등 장기적인 복원계획을 검토하고 있는데, 정림사지 등 소실된 역사자원 5건에 대해서 AR, VR 등 4차 산업 신기술을 활용해 우선 복원하고 관광객에게 선보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송산리고분군)
▲백제역사유적지구(정림사지)

또한 무엇보다, 그동안 새로운 콘텐츠 보완이 필요했던 백제문화단지의 민간위탁을 확정하는 커다란 성과도 거뒀습니다. 앞으로 롯데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 시도와 운영노하우가 접목되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받을 것이 기대됩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충남 영상산업의 성과도 내세울 만합니다. 충남도는 지난 2015년 ‘충남영상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역 로케이션 명소 DB구축 그리고 영상인 팸 투어 실시, 독립영화제작 지원과 신규 시나리오 개발 지원 등 여러 가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송광호 주연 <마약왕>과 강동원 주연의 <인량>, 현빈 주연의 <창궐> 등 17편의 영화영상물이 현지촬영 됐고 지역홍보와 함께 영상물 촬영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부내륙권광역관광개발사업」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는 동해안권, 남해안권 등 전국 9개 광역관광개발계획 중 하나로 우리도와 세종, 전북도 등 서부내륙지역에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추진되는데 우리도에는 11건 1,880억 원이 투자되는 대단위권역 개발사업이며,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충남도의 2018년 문화・관광분야 역점사업은.

“올해 충남도 문화관광 역점사업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확대를 통해 여가가 있는 삶을 영위토록 하자는 것과 문화유산의 가치제고, 그리고 우리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만족도를 높이는데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정책방향별로 간단하게 사례를 소개 하겠습니다.

▲충남도서관

먼저,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정책과 관련해 오는 4월 25일 충남도서관이 개관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충남도서관은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 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2,172㎡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했는데요. 내부에는 열람실과 강당, 회의실, 북카페, 그룹스터디실, 전시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렇듯 충남도는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보면서 그룹 스터디실 등에서 취미생활과 동아리 활동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도서관의 도서관으로서 충남도내 61개 공공도서관을 총괄하면서 도민 문화복지를 제고하는 메카로 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돈암서원

다음으로, ‘문화유산 가치제고’와 관련해 지역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금년에는 공주 마곡사가 등재목표이며 2019년도에는 돈암서원 등재를 목표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적 관심은 물론 세계인의 주목’도 끌게 돼 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세계유산으로 등록되려면 보편적인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는 등 유네스코의 여러 가지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만,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마곡사와 돈암서원이 세계유산으로 등록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관광객만족도 제고정책과 관련해서는 우리도를 찾았던 관광객이 다시 한 번 더 오고 싶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우리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국민여행실태조사에서 2014년에서부터 3년 연속 국민들이 많이 찾는 국내 여행 관광지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만족도에서는 하위권 수준에 있어 향상 방안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관광, 환경, 물가, 교통, 안전 등 도의 각 기능과 외부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관광수용태세 실무추진단」을 구성, 운영 중에 있으며, 운영과정에서 도출된 만족도를 저해하는 불편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충남도의 홍보 마케팅은.

“먼저 국내 관광객 유치 홍보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도에서는 계층별, 계절별, 테마별로 관광 아이템을 발굴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관광객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충남을 검색할 수 있도록 “충남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타이틀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운영하고 있고, 젊은 고객들이 우리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충남관광 UCC 공모전 등도 추진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으로 선정된 우리도의 공주와 부여 그리고 대전, 익산 등 인근지역을 연계해 특화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풍부한 관광 아이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의 브랜드는 여유, 느림의 미학, 풍요로움, 넉넉함 등으로 표현되지 않나요? 방문객들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휴식처로서 자리매김하고, 특히, 킬러콘텐츠 개발에 집중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에 따른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다음으로 외래 방문객 유치인데 이 부분은 국내외 정세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금년에는 다행히 중국 한한령 해제 국면 속에 서산 대산항과 중국 산동성 용안항간 국제여객선 취항도 예정됐습니다. 국제여객선이 취항하면 중국 관광객유치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공항이나 국제여객 항구가 없는 충남으로서는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은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이에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과 관련해 다각적인 준비를 해오고 있습니다. 국제여객선이 출발하는 중국의 산동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홍보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산동성 제남시 국제여유교역회 참가와 더불어 용안항 인근 최대도시인 청도시에서도 관광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일본인 대상 홍보 전략은 ‘백제’로,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워킹페스타 in 백제’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는 백제역사와 레포츠를 결합한 융복합 관광상품으로 매년 10월말 부여의 백제역사유적지 체험과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어 일본인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워킹페스타 in 백제 

또한, 한류열풍과 연계해 중동과 동남아 등으로 관광객 유치의 다변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충남관광홍보 특집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송출하는 한편 의료와 향장 산업 등 분야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5월 개최 예정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추진방향은.

“충남도는 올해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2018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2016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2017년 전국장애학생체전 및 전국소년체전 등 4대 체전에 이어 전국에서 처음 연속으로 개최하는 뜻 깊은 전국단위 규모의 스포츠 축제입니다.

전국대축전에는 43개 종목에 선수단과 동호인 관람객 등 6만여 명이 참가하게 되며, 주 개최도시인 아산시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됩니다.

대축전은 전국의 남‧녀‧노‧소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한데 모여 체육을 통한 화합을 도모하고 소통을 하는 자리로 전문엘리트 체육에 못지않은 관심과 철저하고 세심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우리도는 그동안 대축전 비전을 ‘인생백세 시대 건강한 행복 충남 활기찬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경기장 선정, 개회식 준비, 대축전 홍보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선수단이 편안하게 경기에 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경기장 안내, 문화·예술행사, 교통‧소방‧의료 대책과 경기운영 등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체전에서는 개·폐막식을 간소화 해 개막행사에 선수단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문화체전 개최로 찾아오신 모든 분들이 충남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관광과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대축전의 성공 개최는 도민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주실 때만이 가능합니다. 방문객들에게 미소와 친절로 정성을 다해 맞이해주실 것을 도민 여러분께도 당부 드립니다.”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다면.

“이제 개발시대를 마치고 지속가능발전으로 대변되는 여유와 문화를 향유하는 시대가 도래 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엇보다 도민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여건 조성사업에 힘쓰겠습니다.

특히, 도서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 확충과 각종문화예술단체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대표적으로 ‘도립 예술의전당 건립과 도립 예술단 창단’ 사업을 소개하겠습니다.

지난 2012년 충남도청 이전으로 조성된 내포신도시에 도민 문화 향유의 랜드마크로 ‘충남도립 예술의전당’을 조성코자 합니다. 지난해에 건립 방향을 설정했는데, 내포신도시내 문화시설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22년까지 건립 예정이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최신시설에서 공연과 연습, 그리고 창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완공 시기에 맞춰 시군에서 운영하는 충남국악관현악단, 충남교향악단, 충남국악단, 충남연정국악원 등 4개 공립예술단을 ‘도립 예술단’으로 통합, 재창단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도립 예술단은 도민문화향유 기회확대를 위한 수준 높은 공연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민과 독자들에게 한마디.

“충남에는 백제역사와 내포문화, 동학의 마지막 항쟁지, 그리고 차령과 금강이 빚어내는 자연의 향연, 서해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풍부한 해산물 등 너무나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습니다. 또한 지역 곳곳에서 개최되는 60여 개의 축제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고, 문화예술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일단 한번 와 보세요. 오셔서 체험 하고 나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에 푹 빠지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도는 찾아오신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만일 불편하고 부족한 사항이 발생할 시 말씀해 주시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우리 충남을 기억해 주시고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충남을 꼭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조한영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흥고,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학사), 한남대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했다.

충청남도 정보화지원과장, 문화정책과장,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을 역임하고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재임 중이다.

대담 / 전병열 편집인 · 고경희 기자 newsone@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