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대통령 소속 제7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위원장 최권행, 이하 조성위)가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제6기 민간 위촉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최권행 위원장 등 제7기 민간 위원 13명이 위촉됐으며, 임기는 2018년 4월 6일부터 2020년 4월 5일까지 2년이다.
조성위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에 따라 당연직 위원과 민간 위촉위원으로 구성되며, 제7기 조성위는 문체부 장관 등 당연직 위원 14명, 민간 위촉위원 13명으로 총 27명이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 위원들은 ▲최권행 서울대 교수(위원장) ▲김혜원 커뮤니케이션스 코리아 부사장(부위원장) ▲김학준 경희사이버대 교수 ▲남호정 전남대 교수 ▲배형민 서울시립대 교수 ▲심원섭 목포대 교수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 ▲이무용 전남대 교수 ▲정유나 상명대 교수 ▲최규학 한국외대 초빙교수 ▲한승미 연세대 교수 ▲허진 전남대 교수 ▲황승흠 국민대 교수 등 13명이다.
조성위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기본방향 및 제도, 종합계획 수립 및 변경, 인력 양성 및 국제 협력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중요 사항 등에 대해 심의하고, 자문에 응하게 된다. 제7기 조성위의 1차 회의는 5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종합계획의 수정계획을 발표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제7기 조성위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