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가 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열린다.
매년 봄, ‘딸기 수도’ 논산에서 개최되는 딸기축제는 세계 최고의 논산 청정딸기를 알리는 행사다. 논산딸기는 50여 년 재배역사와 820㏊의 재배면적, 연간 3만여 톤 생산, 1300억 원의 판매수익을 올리고 있는 효자작목이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개막식 등 공식문화행사 36개, 논산딸기 문화 발전사 전시 등 홍보행사 15개, 청정딸기수확체험 등 체험행사 14개, 부대행사 8개 등 총 5개 분야 9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4일 개막식에서는 주한 외교사절 12개국 50여명을 초청, 친환경고품질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장이 열리며, 축제 첫날인 5일에는 육군훈련소 군악대연주회, 개막축하공연인 MBC 뮤직페스티벌 등이, 6일에는 가족대항 딸기이벤트, 외국인딸기이벤트, 그대와 나의 설레임(밴드) 공연 등이, 7일에는 딸기사생대회, 외국인 교환학생 관광객 딸기이벤트, 전통 진다례행사, 친구와 함께하는 노래자랑, 예스민 가요무대 등이 열린다. 주말인 8일에는 자전거소풍길 대행진, 전국어린이재롱둥이 경연, 마인크래프트 건축대회, 봄바람 퓨전 국악 나들이, 우리가곡 우리노래 공연 등이, 9일에는 논산시민화합한마당, 예술인한마당, 황산벌전국풍물경연대회, 폐막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