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주관하는 2018 동계 패럴림픽과 함께하는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에 지난 10일 장근석에 이어 13일 배우 이동욱이 출연한다.
강원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도깨비’, ‘호텔킹’으로 세계의 시선을 모은 이동욱이 국내외 팬 1천 명을 초대해 팬미팅 및 올림픽 경기관람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동욱과 함께할 해외 팬 410여 명은 먼저 ‘경강선 KTX 한류드라마 열차’를 타고 강원도 드라마 촬영지로의 추억여행을 나선다.
오는 13일 아침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이번 열차는 한류스타 이동욱을 찾아준 해외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됐다. 이동 중 드라마 촬영지로의 추억여행과 각종 이벤트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도 선물한다.
강릉에 도착한 팬들은 강릉역에서 도착 세레머니를 한 후, 강릉 아트센터에서 이동욱과의 팬미팅에 참여한다.
이번 팬미팅은 강원 지역을 널리 알리고 국내를 비롯해 일본, 중화권, 동남아 및 구미주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패럴림픽을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어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에는 홍보대사 이동욱이 직접 구매한 티켓으로 1천 명의 국내외 팬을 직접 초대해 ‘체코 대 일본’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한다.
이번 ‘Go 평창 2018 With 이동욱’ 행사를 통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감동의 드라마와 함께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한 해외홍보 마케팅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
강원도 윤성보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동욱 씨는 이번 동계 패럴림픽에 성화봉송 주자로 참석하는 등 올림픽 홍보대사 및 강원도 관광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황리에 마무리된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평창 동계 패럴림픽까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해외 홍보마케팅 및 강원 지역 관광 붐업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동계 패럴림픽의 개막과 함께 시작된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의 첫 이벤트로 열린 ‘장근석, 2018 팬들과의 만남’과 ‘EDM 페스티벌’에 많은 해외관광객이 참여 성황리에 마쳤으며 남은 이벤트 또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