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1993년 조성돼 현재 노후화 되고 있는 장미근린공원의 리모델링을 위한 공사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원 리모델링은 원주시의 시화인 장미를 테마로 상징성 있는 공원으로 만들고 이로써 지역 내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원주시는 시공사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2월 착공했다. 해빙기인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하면서 5월 1차 준공을 거쳐 올해 12월 말까지는 장미공원에 대한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야외공연장과 관람석이 정비되고 벽천분수·장미원·주차장·루미나리에길 등이 조성될 전망이다.
또 장미공원이 새롭게 정비되면 편안한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거듭나 시민 여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축제인 장미축제와 연계되어 보다 많은 시민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새 희망으로 역동하는 푸른 원주 구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기간 불편하시더라도 주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