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정읍시가 올해 지역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홍보 내용과 채널 등을 다양화해 가을에 편중된 관광객이 봄과 여름, 겨울에도 정읍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20~3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2016년부터 시행해 온 모바일 스탬프 투어 사업을 유지 및 보강한다.
스탬프 획득 장소 확대와 다양한 미션 개발 등으로 스탬프 투어 참여율을 높이고 이에 더해 정읍여행 기행문 공모전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수도권 관광객 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그 예로 다중 공용 장소에 설치된 LED 전광판에 정읍의 축제와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동영상을 광고한다.
또 지하철 방송을 활용한 홍보도 계획 중이며, 올해는 특히 충청권과 경상권 관광객 유치 활동도 강화한다.
차량 롤 배너를 제작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1주일에 3회 세종과 부여, 천안, 논산 부근 휴게소를 돌며 휴게소당 1시간씩 광고물을 홍보한다.
뿐만 아니라 전북의 중심인 전주에서의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전주개인택시정읍향우회 소속 택시에 정읍 4대 축제 관련 스티커를 부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올 한해도 ‘관광은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를 구축하고, 다양한 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 강화로 한 분이라도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정읍의 관광 자원과 홍보 이벤트 등을 주변에 널리 알리는 등 관광객 유치에 힘을 실어 달라”고 요청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