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대만 전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도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붐업 이벤트’를 실시해 68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경기마이스 뷰로)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아시아나 항공이 후원한 이번 “京畿道，就是王道! 千萬員工旅遊金，从京而降(왕이 지나던 길 경기도! 동료들과 함께 비행기표 받고 한국 경기도로 인센티브 여행오세요!) 이벤트는 대만 인센티브 관광객을 경기도로 보다 많이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사전기자 설명회, 온오프라인 언론매체 광고를 통해 경기 마이스 홍보효과를 높이고, 항공권 60장 등 파격적인 경품을 제공해 대만 680개 기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첨된 기업에게는 경기도 1박 및 도내 3개 이상의 관광지를 포함하는 방한일정을 구성하도록 했다. 또한 방한투어 시 대만 현지 언론의 동행취재를 추진해 ‘인센티브 목적지’로서의 경기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2월 18일 저녁, 대만 타이페이 서화호텔(台北西華飯店)에서 이번 붐업 이벤트의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1등 사유호동 유한공사(思維互動有限公司) 아시아나 항공권 30장, 2등 대도회 여행사(大都會旅行社) 아시아나 항공권 20장, 3등 까오슝시립연합의원(高雄市立聯合醫院) 아시아나 항공권 10장을 증정했다.
경기관광공사 홍승표 사장은 “최근 3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대만 인센티브시장은 한국 인센티브 시장의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2018년에는 보다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경기도가 한국 인센티브의 최적지임을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