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 및 먹거리 명소인 ‘달빛거리 송현 야시장’이 겨울철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년 2월 18일까지 이어진다. 더불어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의 대표적인 관광시설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두루 즐길 수 있다.
야시장 운영일인 매주 금, 토요일에 화도진 스케이트장 당일 입장권을 소지하고 송현 야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전 메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야시장 이용 고객에게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실감 콘텐츠 체험관 ‘탐’의 입장료를 30∼40% 할인해주는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도 연계해 진행한다.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화도진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팅을 즐긴 후 입장권을 들고 야시장을 방문해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다음날 달동네 박물관이나 실감 콘텐츠 체험관 ‘탐’을 방문하는 관광코스를 즐기면 이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6월 개장한 송현시장 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낙지호롱, 야채 삼겹말이, 소고기 불 초밥, 스테이크, 크레이프 등 세계 각국의 60여 가지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 동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야시장을 비롯한 동구만이 지닌 유일하고 특색 있는 관광자원들을 시민들께서 널리 즐기시길 바란다”며 “내년 초 전국에서 최초로 조성 중인 아케이드 LED미디어파사드가 완공되면 송현 야시장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화려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명품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