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G70 공식 출시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단 라인업을 완성할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지 세븐티)’가 공식 출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9월 15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 G7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네시스는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고 남양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 곳곳의 글로벌 인재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제네시스 G70를 통해 고객맞춤의 혁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네시스 G70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세단’으로 ▲기품 있고 강인함이 느껴지는 외관 ▲품격과 기능성을 갖춘 실내 ▲소프트 터치로 마감된 소재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고급스러운 컬러 등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최첨단 주행지원 시스템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 ▲9개의 에어백, 액티브 후드 등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해 ‘고객의 안전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개발 철학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그리고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파워트레인 3종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차체 측면부 핫스탬핑 적용 ▲구조용 접착제(152m) 사용 확대 ▲환형구조 차체 설계 ▲서브프레임 결합부분 강화 ▲엔진룸 스트럿바 탑재 등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고강성 차체 구조를 완성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3,750만 원~4,295만 원, 디젤 2.2 모델이 4,080만 원~4,325만 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이 4,490만 원~5,180만 원이다.
기아차, 올 뉴 모닝 트렌디 트림 출시
국내 경차 시장의 절대강자 기아자동차가 모닝에 대한 고객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신규 트림을 추가한다.
기아자동차는 고객선호도가 높은 트림의 사양을 기본 적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올 뉴 모닝 트렌디 트림을 지난 9월 4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모닝은 지난 2004년 출시 이후 올해 8월까지 3세대에 걸쳐 누적판매대수 984,033대를 기록했고 월 평균 6천대 수준으로 판매되는 추이를 고려할 때 연말까지 100만 대 돌파가 예상된다.
특히 올해 1월 출시된 올 뉴 모닝은 1~8월 경차 시장 점유율 독보적 1위를 달성하며 경쟁차를 압도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경차’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기아차는 이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고객선호사양을 적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 신규 트림 ‘트렌디’를 추가하고 레드멤버스 경차전용카드 및 고객감사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올 뉴 모닝 트렌디 트림은 ▲14인치 알로이 휠 ▲인조가죽시트 ▲앞좌석 히티드 시트 ▲뒷좌석 파워윈도우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및 블루투스 핸드프리 ▲전동접이 아웃사이드미러 등을 기본 적용해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다.
올 뉴 모닝 트렌디 트림의 가격은 1,215만 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럭셔리 트림의 선호사양들을 대부분 갖추면서도 가격은 100만 원 저렴해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고객층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는 올 뉴 모닝 트렌디 트림은 고객에게 경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모닝의 Smart Compact 이미지에 부합한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가격 정책으로 2030 첫 차 구매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