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여주시장이 7일 열리는 ‘2017 세계한국어방송인대회’에서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를 세계 한국어 방송인들에게 알리는 특강을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해외 7개국 36개 한국어 방송사 관계자 57명이 참석하며 KBS 한국진흥원, 연합뉴스, EBS, MBN, 채널A, CJ헬로비전 등 국내 10개 방송사 및 제작업체 등이 참여한다.
원 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세종대왕과 한글, 그리고 여주’라는 주제로 세계 한국어 방송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 홍보와 함께 내년에 열릴 제1회 세종대왕 문화제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2016년, 2017년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세종대왕과 한글의 세계화’ 관련 특강을 한 바 있다.
특히 작년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는 원 시장의 이야기를 감명 깊게 들은 미주 한인회장이 지난 8월 미국 최대 한국문화교육단체인 재민한국학교협의회(NAKS)가 개최한 학술대회에 원 시장을 초청해 특강과 협력을 위한 제언 등을 하기도 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세계한국어방송인대회는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세종대왕과 한글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여주로서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