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고흥군청 공직자, 문화관광해설사로 거듭난다

고흥군청 공직자, 문화관광해설사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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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 공직자들이 고흥 문화관광해설사로 직접 찾아간다.

고흥은 관광객 2천만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직자가 직접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을 수료해 고흥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고흥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점차 증가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 증원이 필요했고, 이에 고흥군의 공직자들이 문화관광 서비스 정신을 함양해 직접 문화관광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30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제1기인 공직자 77명을 대상으로 고흥군 현직의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관광지별 맞춤 해설기법과 살아있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전수 받는다.

또한 전문기관으로부터 해설사의 역할, 응대 서비스 등의 이론교육과 관광지를 설정으로 한 역할극에서 직접 해설을 해보는 실습교육을 거친다. 문화관광 해설 아카데미는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공직자들은 교육 수료 후 주말, 공휴일, 근무시간 외에 필요한 곳에 배치돼 해설사로서 임무를 수행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공직자로서 지역의 관광에 대한 지식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공직자 대상 관광해설사 아카데미를 계기로 관광에 대한 공직자들의 인식을 전환함으로써 고흥 관광 2천만 시대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