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 강석주 통영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시정 성과 낼 것”

강석주 통영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시정 성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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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기자간담회서 공약 91개 사업·주요 현안 추진상황 공유… 한산대첩교 국가계획 반영 등 성과 제시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강석주 통영시장이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 소통과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하고 주요 공약과 현안사업의 추진 방향을 밝혔다.

통영시는 12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 남해안여행라운지에서 지역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 시장 주재로 ‘Tea & Talk’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주요 성과와 공약·현안사업 추진상황, 향후 시정 운영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형식적인 실적 발표에서 벗어나 정책 추진 배경과 판단 과정,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언론인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취임 이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내세워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지난 100일 동안 약 2,354㎞를 이동하며 2만여 명의 시민을 만났으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 검토와 행정 개선에 반영해 왔다고 통영시는 설명했다.

시는 민선 9기 주요 성과로 한산대첩교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KTX 통영역세권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동달·달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 등을 꼽았다. 사업비는 한산대첩교 건설사업 3,396억 원, KTX 통영역세권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 807억 원, 동달·달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85억 원 규모다.

통영형 민생회복지원금 조기 지급과 통영시 전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특히 한산대첩교 건설사업은 오랜 지역 숙원사업으로, 국가계획에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조기 집행했다.

집중호우 피해 대응과 관련해서는 산양읍과 봉평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뒤 정부와 경남도에 통영시 전역의 추가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최종적으로 전 지역 선포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시장은 자신의 꿈이 아니라 시민의 꿈을 실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분히 듣고 살피되 결정한 사안은 책임 있게 추진하고, 공직자에게도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적극행정을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10월 중순 공식 발표를 앞둔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주요 내용도 소개했다. 공약은 9개 분야 91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과 북신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전환, 도서지역 여객선 야간운항 지원, 어르신 대상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지원 등이 포함됐다.

간담회에서는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기반 확충, 재난 대응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주요 정책의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강 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민의 공감과 소통이 없다면 온전한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언론을 통해 전달되는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앞으로 주요 공약과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시민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현장과 언론을 통한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책임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