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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초광역 경제·생활권 성장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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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경제동맹 정책포럼 개최…5극3특 연계한 성장동력 발굴·협력체계 강화 모색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부산·울산·경남이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초광역권 성장동력 발굴과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울산시, 경상남도와 함께 지난 1일 오후 부산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6 부울경 경제동맹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부울경 초광역권의 성장·연결·거버넌스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윤태한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영재 부산연구원장 등 3개 시도 관계자와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해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찾고, 산업·교통·생활 분야의 공동 현안과 초광역 거버넌스 구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조강연과 주제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귀현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정책국장은 기조강연에서 ‘5극3특 발전전략과 부울경의 지방주도성장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권역별 성장 엔진 육성 등 주요 정책 수단을 설명하고, 부울경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최지민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은 ‘5극3특 추진 방향과 부울경의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국가 전략과 부울경의 성장 전략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차재권 국립부경대학교 교수는 초광역권 협력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권한과 재정 강화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 발전 방향을 다뤘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이우배 인제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재홍 울산대학교 명예교수와 최준석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종성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초광역권의 성장과 연결, 공동협력사업의 실행력 제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마련 등을 중심으로 부울경이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부울경의 미래 성장 전략과 협력 방향을 함께 논의하게 돼 뜻깊다”며 “2023년 경제동맹 출범 이후 공동협력사업 발굴과 국비 공동 대응 등 성과를 만들어 온 만큼, 3개 시도의 강점을 결집해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공동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