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겠다”…차석호 함안군수, 민선 9기 군정 속도전 선언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겠다”…차석호 함안군수, 민선 9기 군정 속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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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간부회의서 책임행정·데이터 기반 정책 강조…공약사업과 지역 현안 신속 추진 주문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차석호 함안군수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간부회의를 열고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한 책임행정과 공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함안군은 지난 6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차석호 군수 주재로 7월 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군정 현안과 향후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차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민선 9기 군정은 군민의 눈높이에 맞게 설계돼야 한다”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행정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는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지역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적극 검토하고 새로운 정책과 지식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약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는 부서장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당부했다. 차 군수는 “새로운 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국장과 과장이 직접 업무 방향을 제시하고 추진 상황을 끝까지 점검해야 한다”며 “앞으로 간부회의를 통해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성과를 직접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수립 과정에서는 객관적인 자료와 정보를 바탕으로 한 행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관행에 의존하는 행정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정보에 기반한 정책을 추진하고, 필요한 경우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군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민선 9기 핵심 공약사업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지방승마공원 운영 개선과 문화관광재단 설립 등을 예로 들며 “공약은 임기 후반이 아니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전문가 자문과 연구용역 등을 적극 활용해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관광재단은 1년 이내 출범을 목표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열린 강주해바라기축제와 함안낙화페스티벌을 언급하며 축제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차 군수는 “축제는 개최 자체보다 지역에 어떤 성과를 남기고 어떤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는지가 중요하다”며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함안만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여름철 재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차 군수는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취약지역 예찰과 무더위쉼터, 경로당 냉방시설 점검 등을 철저히 실시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