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00여 명 운집 속 세 과시…‘오케어’ 복지공약·의령 고속도로 추진 전면에

오태완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경남 의령 의령읍 중심가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유세 현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지지자와 군민 등 1천500여 명이 몰리며 도심 일대가 붐볐다. 지지자들은 후보 이름을 연호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유세차 주변은 출정식을 지켜보려는 인파로 가득 찼다.
유세차에 오른 오 후보는 “지난 군정이 의령 도약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이를 완성하는 단계가 돼야 한다”며 “검증된 능력과 강한 추진력으로 의령의 중단 없는 발전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날 핵심 복지공약인 ‘오케어(5-Care)’ 정책도 공개했다.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체계로, 아이케어·소득케어·생활케어·건강케어·노후케어 등 5대 분야로 구성됐다.
아이케어 분야에는 1자녀부터 지급하는 튼튼수당 확대와 보육환경 개선 방안이 담겼고, 소득케어에는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과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계획이 포함됐다. 생활케어 분야에서는 버스 완전공영제 확대와 주거환경 개선, 건강케어에서는 공공보건과 의료안전망 강화 방안이 제시됐다. 노후케어에는 의령형 통합돌봄 체계와 시니어 체육시설 확충 계획이 담겼다.
현장에서는 오 후보 재임 시절 추진했던 주요 사업들도 잇따라 언급됐다. 오 후보는 국도 20호선 4차선 확장 결정과 우순경 총기사건 위령제 및 추모공원 조성, 경남미래교육원 개관, 리치리치페스티벌 개최 등을 대표 성과로 내세우며 “불가능하다는 말을 현실로 바꿔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경남 최초 버스 완전공영제와 민생현장기동대 운영 사례를 언급하며 “행정이 결단하면 군민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군민 곁에서 더 가까운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의령 고속도로 시대 개막 추진 의지도 함께 강조됐다. 오 후보 측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연설을 마친 오 후보는 유세장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의령지역 13개 읍·면을 돌며 주민 밀착형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