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여 개 기업 입주 확정…생산유발 1조 원대 경제효과 기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복합개발사업 준공식이 29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이날 준공식을 계기로 부산 금융중심지 기능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 가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BIFC 3단계는 2022년 3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사용승인을 받은 지하 5층, 지상 45층 규모의 복합시설이다.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 시민공간이 결합된 구조로 조성됐으며, 기술 중심 기업을 포함한 170여 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돼 약 4천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역외 기업도 30여 곳이 포함된다.
업무시설에는 금융공공기관과 국제수로기구(IHO) 인프라센터가 입주해 금융·해양 분야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맞물리면서 해양 정책과 산업 기반 집적 효과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내에는 직장어린이집과 어린이 금융도서관, 커뮤니티 공간 등 생활·문화 편의시설도 갖춰 입주기업 종사자의 편의는 물론 시민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이번 준공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생산유발효과 1조495억 원, 취업유발효과 5천376명, 고용유발효과 4천311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향후 입주가 본격화되면 금융공공기관과 기업 간 협업 확대, 서비스업 수요 증가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그동안 금융중심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 금융클러스터 확충, 핀테크·블록체인 등 디지털금융 혁신 지원을 병행해 왔다.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도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위상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 BIFC 운영 안정화와 특구 연계를 강화해 추가 앵커기업 유치와 입주기관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 투자 연계 및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IFC 3단계 준공은 부산 금융중심지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며 “금융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가속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