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100세대에 따뜻한 호박죽 전달… 계절 맞춤 돌봄 실천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가야읍 자원봉사대가 지난 12일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100세대를 방문해 직접 조리한 호박죽을 전달하고 겨울철 안부를 확인했다. 따뜻한 한 그릇의 음식과 짧은 인사가 추운 계절을 앞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다.
이번 나눔에는 25명의 자원봉사대원이 참여해 조리 과정부터 방문 전달, 안부 확인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으며, 일부 가정의 생활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살피는 등 세심한 돌봄도 이어졌다.
가야읍 자원봉사대는 계절별로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살피며 일상적 돌봄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앞서 추석 명절에는 관내 5개 읍면을 대상으로 ‘100인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해 명절 기간 식사 부담을 덜어주는 등 나눔 활동의 폭을 넓혀 왔다.
자원봉사대는 앞으로도 일회성 나눔을 넘어, 계절과 이웃의 상황에 맞춘 실질적 돌봄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전반으로 나눔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