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덮은 와불이 온 누리의 평화를 품고 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

가을이 품은 부산 범어사 와불.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고 가을빛에 덮인 와불은 고요히 누워 온 세상의 평화를 품고 있다.

청명한 하늘 아래 붉고 노란 단풍이 금정산 자락을 물들이며 범어사를 장식하고 있다.
소원을 기원하는 신도들은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을 무심히 지나치지만, 관광객들은 단풍길 곳곳에서 포토존을 찾아 휴대폰 카메라에 추억을 담느라 분주하다.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이 전체 관람객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범어사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범어사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옛 청룡동) 금정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이다.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함께 영남의 3대 사찰로 꼽히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포토산책]가을이 품은 부산 범어사 와불을 아시나요?](http://newsone.co.kr/won/wp-content/uploads/2025/11/와불-300x19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