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 / 2017-09-01 10:21:23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아시아 최고의 8개 농구팀이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리는 슈퍼 에잇(The Super 8)에서 격돌한다.
한국, 중국, 대만, 일본, 필리핀 5개 국가의 8개 팀은 각 지역리그에서 챔피언 자리를 다투는 명망 높은 팀으로 한국에서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가 참가한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4팀씩 A,B 2조로 나뉘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다. 그룹 A에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한국)와 류큐 골든 킹스(일본), 포이안 아키랜드 (대만), 선전 레오파즈 (중국)가 그룹B에는 삼성 썬더스(한국)와 치바 젯츠(일본), 푸본 브레이브스 (대만), 저장 광샤 라이온스 (중국) 23일에는 각 조별 상위 2팀이 4강전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진출팀을 가리고, 24일에는 결승경기와 3-4위 전이 열리며 마지막날을 장식한다. 선수 엔트리에서는 경기 열기를 더하기 위해 자국 선수들을 우선으로 하되, 팀당 2명씩 외국선수를 기용할 수 있다.
입장권은 조별 예선과 준결승/결승 티켓으로 구분되는데, 조별 예선 티켓을 구입 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동안 매일 4회씩 열리는 12회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준결승/결승 티켓을 구입 시 23일과 24일까지 2일동안 매일 2회씩 열리는 4회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농구팬들에게는 더없이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슈퍼 에잇을 기획한 총괄이사 맷 베이어(Matt Beyer)는 “아시아 최고의 클럽들이 벌이는 박빙의 승부이자 마카오에서 열리는 아주 특별한 이번 이벤트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는 국내 농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하나투어와 함께 경기 관람권이 포함된 여행상품을 개발, 홍보한다. 특히 참가팀인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 서포터즈를 위한 4박 6일 특별 일정을 편성,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