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5차 정기총회 개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5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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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현안 논의·정부 정책 반영 위한 협력 강화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최승준)가 22일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호텔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열고 농어촌 지역이 직면한 현안과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협의회 소속 32개 군수 및 관계자가 참석해 공동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에서는 △제6대 부회장 추가 선출 △특별재난지역 회원군 성금 지원 폐지(안) △협의회 CI 개발 추진 계획(안) 등 주요 안건과 함께 농업진흥지역 해제 기준 완화 등 총 28건의 정부 정책 건의안을 의결했다.

총회 후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로 간담회가 진행돼 농정 시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며 정부와 지역 간 소통을 강화했다.

최승준 회장은 “농어촌은 지방소멸과 기후위기 등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정기총회는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회원군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2012년 창립 이후 현재 전국 82개 군 중 76개 군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군 간 협력과 정부 정책 반영을 통해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2024년 6월 제14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어 협의회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