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군의회, 산청군 수해 복구 현장 찾아 이웃사랑 실천

함안군의회, 산청군 수해 복구 현장 찾아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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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작은 손길이 큰 위로 되길”

[함안]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의회(의장 이만호)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을 찾아 복구 활동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군의회는 지난 28일 산청군 삼장면 일대에서 수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만호 의장을 비롯해 조인제 경상남도의회 의원, 군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 등 16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산사태로 무너져 내린 주택 주변의 토사를 치우고, 파손된 가옥의 잔해를 정리하는 등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작업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이어졌고,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만호 의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산청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함안군의회의 정성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피해가 너무나 심각해 마음이 무겁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야말로 의회의 본분”이라고 강조했다.

함안군의회는 앞으로도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며,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따뜻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과 농경지, 도로 등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와 기관단체의 복구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